Ani Gil 의 일상생활

[군 입대 후 소나기] 2022-08-17

Ani Gil 2022. 10. 10. 09:04

금일은 평일 일과이자 수료식이 진행되는 날이다. 불침범으로 인하여 오전 4시 45분에 기상 후 6시까지 불침범을 서고 난뒤 6시 30분부터 연대 연병장에서 아침점호를 실시하였다. 점호 후 막사로 복귀하여 휴식을 취하고나서 아침을 먹기 위해 취사장으로 이동하여 아침을 먹고 막사로 복귀 후 9시 50분까지 수료식 복장 및 개인정비를 진행하고 10시에 연무관으로 출발하였다. 가는 도중 부모님들의 차량을 보았는데 마음이 찡 했다. 연무관을 도착 후 대기하여 수료식장으로 입장하는 데 인생 최대의 알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 너무 좋았다. 수료식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진행 도중 울컥 한게 한 두개가 아니며 부모님이 약장 및 태극기를 달아주실 때 눈물이 났다. 어마어마한 수료식이 끝나고 논산시내에 소고기 전문점에 가서 매우 맛있게 한우를 먹고나서 스타벅스에 들려서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 한 다음 논산역 근처에서 부모님차에서 집에서 가져온 노트북을 통해 Gwangju-IDC의 전반적인 점검을 진행하였다. 그 후 3시 30분에 육군훈련소 정문으로 출발하였으며 4시즈음에 도착하여 동기들과 편의점을 다녀오고 화장실 등 여러가지를 진행하고 5시 즈음 정문 앞에 있는 어떤 동상에서 같이 모인 1분대원들과 사진을 찍고 같이 합류한 몇몇의 3분대원들과 연무관으로 갔다. 4소대원들이 전부 모인 후 막사로 출발하였다. 마지막 훈련소를 걷는거라 느낌이 오묘하였다. 막사 도착 후 내일 전속 준비로 인해 혼산하게 진행되었다. 관물대, 의류대, 가방을 정리하고 샤워를 진행하였고 정리를 다 마친 뒤 좀 쉬고 있던 도중 소대장님께서 4소대 단체 사진을 찍자고 하셔서 1, 2, 3분대 모두 우리 분대로 모여서 단체 사진을 찍고 여러가지 전속 관련 안내를 받았다. 긴 하루 였고 아쉬운 마음이지만 발전과 발전 및 개혁을 거친 현재의 상황이기 때문에 어딜가든 초심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 이상 끝.

 

[본 내용은 육훈소 기간 동안 소나기에 적은 일기들을 기입해봤습니다. 좋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