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 Gil 의 일상생활

[군 입대 후 소나기] 2022-08-12

Ani Gil 2022. 10. 9. 23:01

금일은 혹서기 일과이자 마지막 단계인 행군(각개전투) 훈련이 있었다. 먼저 목요일날 7시 취침 후 금일 03시에 기상하여 04시까지 행군을 위해 장구류 및 컴뱃셔츠로 환복 및 착용 하고 04시에 행군을 시작하였다. 먼저 코스는 막사와 연무관과의 총 왕복 5회 정도 진행하였다. 처음과 마지막이 너무 힘들었으며, 특히 마지막이 햇빛으로 인한 더위 땜위 때문에 제일 힘들었다. 하지만 나름 좋은 경험을 하여서 뿌듯하였다. 행군 도중에 취사장으로 이동하여 아침을 먹고 11시 즈음 행군 종료 후 막사로 복귀하여 샤워를 진행한 후 취사장으로 이동하여 배식조 임무를 수행하고나서 막사로 복귀하여 머리가 아파서 타이레놀을 처방받고, 모든 정기 훈련이 종료되어 총기 손질을 진행하였다. 다만 총기가 비를 맞아서 녹이 슬어 손질하는데 애를 먹었다. 총기 손질이 끝나고 25분 정도 휴대폰을 사용한 뒤, 마지막 배식조 임무 수행을 위하여 취사장으로 이동하여 저녁 임무를 수행하였다. 너무 힘들었다. 그 후 막사 복귀 후 간단하게 정비 및 뉴스를 시청하고 샤워를 진행하였다. 이상 끝.

 

[본 내용은 육훈소 기간 동안 소나기에 적은 일기들을 기입해봤습니다. 좋게 봐주세요!]